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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현태 707단장 "尹지시가 단전 배경이란 건 내용 안 맞아"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5:16

수정 2025.02.17 15:16

국회 국방위 출석해 답변
"국회 단전에 대통령 지시 일절 없어"
김현태 육군 707특수임무단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422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사진=뉴스1화상
김현태 육군 707특수임무단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제422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7일 "단전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민주당 국조특위 의원들의 얘기는 가짜뉴스인가"라는 질문에 "내용이 맞지 않는 뉴스"라고 답했다.

김 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상계엄 과련 군 지휘관들 회유 의혹 현안 질의에 참석해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에 의해 계엄 관련 국정조사특위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김 단장은 이날 국회 단전에 대해 "대통령 지시는 일절 없었다"면서 "단전은 특전사령관께서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생각해 낸 여러가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것으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현태 단장이 출석했다.

앞서 성 위원장은 김 단장과 별도의 면담을 통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이 계엄군의 국회 투입에 대해 증언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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