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올해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개성상인 연구 논문 모음집'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성상인 연구 지원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의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고자 시작했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개성 출신으로 근면과 신의의 상징이었던 '송상'(松商·개성상인)의 정신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꼽힌다. 재단은 지난 2001년 '상인 정신이 현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25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이번 모음집에는 20년간 연구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23편의 논문을 담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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