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까지 묶어 한번에…반응형 웹으로 바꿔 모바일도 최적화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25일 새로운 통합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
코레일은 오는 25일부터 기존 승차권 예매와 기업소개 등으로 나눠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 △기업소개 등 주요 서비스 메뉴를 단순화해 보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적용했으며, 검색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반응형 웹은 사용자가 어떤 환경(PC·태블릿·스마트폰)에서 사용하든 화면 크기를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PC 환경 중심으로 제작돼 모바일·태블릿에서는 글씨나 아이콘이 작게 표시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화면 크기에 자동 최적화돼 가독성과 조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불편 사항을 개선했으며 홈페이지 오픈 후에도 고객 의견을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승차권 예매부터 기차여행, 기업 정보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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