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형준 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동참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8 09:37

수정 2025.02.28 09:37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요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동안 시는 인구감소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생애단계별 맞춤형 정책 지원,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생활인구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가 두 아이를 낳으면 평생 무료로 살 수 있는 ‘평생함께 청년 모두가(家)’ 1000호를 공급하며, 산모의 건강회복과 자녀 양육을 위해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한다.
또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는 대한민국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를 각각 지목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