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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창업·주거특화시설 '부산창업가꿈' 5호점 오늘 개소

뉴스1

입력 2025.03.04 07:30

수정 2025.03.04 07:30

부산 동구 이바구플랫폼 위치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구 이바구플랫폼 위치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4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5호점(동구)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가꿈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주거복합공간이다.

'부산 창업가꿈' 5호점(동구 이바구길)은 2023년 시와 동구청이 노후화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이동 수단을 새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이바구길 일대를 지역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5호점은 초량동 이바구길 일원 거점시설을 개선해 연면적 1,175㎡, 대지면적 1,397㎡ 규모로 창업 공간과 주거 공간 24실, 기타공간 14실(공유숙박 등)로 구성됐다.

지역청년창업가와 공유숙박 공간을 이용할 관광객, 관련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자생할 수 있는 지역의 도시재생 대표 공간으로 조성됐다.



초량 이바구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된 '이바구 플랫폼'은 동구가 2023년 노후화한 모노레일 시설을 철거하기 위해 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구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동구는 이후 시 공모사업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12억 원(시비 9억 원,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주변을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구·군을 대상으로 6호점을 공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할 것”이라며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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