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업체 광고 집행 중단을 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6일 뤼튼테크놀로지스 광고 중단 이슈에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점을 인지했다"며 "뤼튼 측에 이 사항을 전달하고 광고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달 말 네이버로부터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네이버의 경쟁 서비스라는 이유다.
뤼튼은 2023년 8월부터 네이버의 성과형 디스플레이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실시간 입찰 방식으로 광고비를 정하는 광고로 프리미엄 영역(모바일 메인·서브 영역·스마트 채널·밴드 등)에 광고를 노출한다. 성별·나이·지역·관심사·디바이스OS 등 세밀한 타기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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