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6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 시즌 4에서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같은 그룹 멤버 이성종을 위해 소송비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화면 캡처)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7/202503071826549200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같은 그룹 멤버 이성종을 위해 소송비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6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 시즌 4에는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성종은 "작년에 소송을 진행하면서 변호사비가 부담됐는데, 성규 형이 최근에 안무 연습실에서 날 부르더니 응원하면서 현금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이걸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더라. 멤버한테 처음 돈을 받아본다"며 "금액을 떠나서 나를 지켜보고, 계속 신경 쓰고 있다는 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의 리더가 성규 형이라서 고마웠고, 감사했다.
이에 이성열은 "금액도 금액인데 그 자체가 쉽지 않을 일"이라고 말했고, 이성종은 "멤버에게 현금을 준다는 게 쉽지 않다. 처음 받아봤지만 너무 고마웠고 울컥했다"고 전했다.
MC 김재중도 "이건 정말 오래갈 일"이라며 김성규의 배려에 감탄했다. 김성규는 "(소송이 오래되면서) 한 번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성종은 지난해 3월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로부터 방송 출연이나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2022년 8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민사 소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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