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넘게 공실 이유는 높은 임대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손예진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보테가 베네타 후원 리움 미술관 피에르 위그 개인전 프리뷰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5.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9/202503090803099184_l.jpg)
[파이낸셜뉴스] 배우 손예진이 2022년 강남 한복판 소재 2층짜리 노후 상가를 사들여 지난해 6월 5층 높이로 새로 지었지만, 높은 임대료에 반년 넘게 공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대지면적 277.7㎡(84평)의 2층 규모 상가 건물을 244억원에 매입했다.
강남역 상권은 연중 24시간 내내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대로변 이면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은 2층짜리 상가 건물을 매입한 뒤 바로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신축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다.
지난해 6월 건물이 준공 완료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 건축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강남역 상권에 맞는 임차 업종을 구하고 있다.
다만 강남 핵심 상권에 있음에도 반년 넘게 공실인 이유로는 높은 임대료가 꼽힌다. 2층 기준 3.3㎡(평)당 임대료가 30만원으로, 40평 기준 월 1215만원에 관리비 122만원까지 내야 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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