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400억 원 규모의 스포츠 시설 구축에 나선다. 시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KSPO의 원주지역 스포츠가치센터 건립에 의기투합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해당 기관들은 12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에서 'KSPO 원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사업 총괄관리와 설계·시공·운영을,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교육지원청은 사업 부지에 대한 협력과 프로그램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460억 원을 들여 원주시 호저면 광격리 675-1 일원에 부지면적 4만8504㎡, 건축 연면적 9566.8㎡ 규모로 다목적운동장, 스포츠 전시·체험시설, 유스호스텔로 구성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센터는 강원과 수도권 동부를 아우르는 스포츠 가치확산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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