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수행 평가 49.3% 전국 6위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상승
강원 주민생활만족도 64% 4위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상승
강원 주민생활만족도 64% 4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진행한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자료를 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5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는 충남 김태흠 지사, 3위는 대전 이장우 시장, 4위는 경기 김동연 지사가 차지했다.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49.3%로 전국 6위에 올랐다.
김진태 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지난해 10월 43.3%를 기록한 후 11월 43.8%, 12월 45.1%, 지난 1월 47%에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조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31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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