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 남구 감만(사진 위) 및 신선대(아래)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3.02.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3/202503130841143588_l.jpg)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수지도 8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11억3500만 달러, 수입은 12.1% 증가한 11억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8개월째 적자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의 경우 선박(159.1%), 전기·전자제품(27.9%)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57.7%), 화공품(-10.8%), 자동차부품(-2.7%) 등의 큰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동남아(26.1%), 일본(5.0%)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EU(-24.6%), 미국(-1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수입은 자본재(32.7%), 소비재(13.8%)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1.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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