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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브루노, '신한카드 4라운드 MVP' 선정 [핸드볼 H리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0:48

수정 2025.03.18 10:48

4라운드 캐논 슈터에 SK호크스 하태현
플렉스 4라운드 베스트팀에 하남시청 선정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4라운드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브루노 골키퍼(오른쪽)와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HA 제공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4라운드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브루노 골키퍼(오른쪽)와 시상자인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H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인 '신한카드 4라운드 MVP'에 SK호크스 리마브루노 골키퍼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OHA는 MVP와 더불어 '4라운드 캐논 슈터'에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인 'flex(플렉스) 4라운드 베스트팀'에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상을 진행했다. 3개 부문 상금은 모두 50만원씩이다.

'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브루노는 4라운드 66세이브(7m 5세이브, 속공 4세이브 포함)와 40.2%의 방어율, 1어시스트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총 262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5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51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유찬민(227점), 두산 센터백 정의경(224점)이 그 뒤를 이었다.



브루노는 "마지막 5라운드가 시작됐는데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기에 최적의 순위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 경기 치열하게 싸우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4라운드 캐논 슈터'인 SK호크스 하태현은 지난달 13일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36초에 118.99㎞의 대포알 슛을 성공시키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H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하태연 외에 인천도시공사 박영준 111.36㎞, 충남도청 김태관 110.52㎞, SK호크스 장동현 108.2㎞,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106.84㎞, SK호크스 임재서가 106.6㎞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 슈터 경쟁을 벌였다.
'플렉스 4라운드 베스트팀'을 수상한 하남시청은 4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두산도 4승 1패를 기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하남시청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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