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洪 시장·李 지사 '한덕수 탄핵 기각 환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1:00

수정 2025.03.24 11:00

홍 시장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 윤통 심판도 기각'
이 지사 '국격 떨어뜨린 부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하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하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판결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은 판결이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재의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영 논리에 의거한 재판이 될 줄 알았는데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해 국정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헌재에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탄핵 찬성한 국회의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인데 국무총리까지 무리하게 탄핵해 3개월 동안 국정 마비시키고 온 국민이 갈라져 싸워 힘 빠지게 만들고 국격을 떨어뜨린 부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관련 변호사비, 직무정지 기간 급여, 국정 마비에 따른 손해배상 등 모두 청구해서 반드시 책임 물어야 한다"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도 즉각 철회돼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산불 끄고 이재민 보살피느라 현장에서는 다들 동분서주하는데, 한 총리께서 곧바로 산불 현장으로 오시겠다니 정말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 심판의 선고 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