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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미국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 캘퍼스와 캘리포니아 교직원 연금 캘스터스(캘스터스)로부터 이사수 상한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등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캘스터스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 5명 가운데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찬성했다.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서는 김보영, 제임스 앤드류 머피, 정다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MBK·영풍이 추천한 17명의 후보 중에선 5명을 지지했다. 다만, 강성두 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선임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처럼 기관투자자 및 개인 주주분들이원하는 것처럼 현 경영진 체제 속에서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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