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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더욱 반가운 할인전...쿠팡, 정육 350t 최대 64% 할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14:53

수정 2025.03.28 14:53

고물가에 더욱 반가운 할인전...쿠팡, 정육 350t 최대 64% 할인
[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연중 최대 규모 정육 할인전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확보한 350여t의 돼지고기·소고기 등을 최대 64% 할인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 속 높아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산 돼지고기·소고기를 비롯해 수입산 돼지고기·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양념육 등 정육 전 카테고리에서 4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돈 삼겹살을 100g 당 1990원으로 1천원대에 선보인다. 미국산 삼겹살도 100g 당 1390원, 미국산 소갈비살은 100g 당 3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한우 1등급 등심은 오는 30일까지 단 3일간 100g 당 6495원에 내놓는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공시된 서울 지역 3월27일 기준 소비자가격(대형마트) 1만2086원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쿠팡의 대규모 정육 매입은 내수 불황과 수요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쿠팡 로켓프레시와 지난 2021년부터 협력 중인 김용우 대전충남양돈농협 계장은 "쿠팡이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매입하면서 대전 및 충남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 유통채널 납품이 불안해지는 위기 상황 속 쿠팡은 믿고 가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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