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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망 중견기업 1%p 금리우대 최대 300억 금융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3.31 11:01

수정 2025.03.31 11:01

우리은행과 '라이징리더스 300' 프로그램 2023년부터 시행 기업 139곳에 1.3조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망한 중견기업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30일 우리은행과 '라이징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유망 중견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출 ▲기술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DX) 등 4개 분야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기업당 최대 300억원을 1%포인트 금리 우대를 적용해 대출해준다. 이외에도 해외금융 서비스 지원과 전문기관별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총 139개 기업에 대해 1조3133억 원을 지원해 해외 현지 공장 신설, 신규 인공지능(AI) 사업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

올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내댤 1일부터 25일까지 분야별 전문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시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 지원 분야에서 융자·보증·펀드 등 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중견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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