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 증명해 뿌듯"
"이번 우승 한국 선수들 상승세의 기폭제 되길"
"이번 우승 한국 선수들 상승세의 기폭제 되길"

[파이낸셜뉴스] LPGA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가 17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릴리아 부(미국)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효주와 릴리아 부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을 치렀으며, 김효주는 첫 번째 연장에서 결정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포효했다.
경기 후 김효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 전지 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준비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 감을 기대할 수 있었고, 그만큼 자신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했는데, 이들이 좋은 샷감과 시너지를 이루며 우승까지 가능하게 했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무려 17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효주는 “이 우승이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며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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