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경기 수원시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구운1구역 재건축은 권선구 구운동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 ~ 지상 3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 1990가구 및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50억원이다.
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해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려 해당 공간에 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보권에 일월초·구운초·율현중·율천고 등이 위치해 있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화서역(1호선)과 수원역(1호선·수인분당선)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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