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WS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서비스 완성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는 매우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만들어 고급 아파트들을 더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고객들이 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완성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효용을 높인 자체 개발 스마트홈IoT 플랫폼을 공급해 왔다.
코오롱글로벌이나 HL디앤아이한라가 지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집 안의 여러 가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집 안의 불을 켜고 끄거나, 냉장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수도 있고, 말로 명령해서 원하는 것을 할 수도 있다.
코오롱베니트가 만든 스마트홈 시스템은 여러 가지 다른 회사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도 쉽게 연결해서 같이 쓸 수 있는 방식이다. AWS 클라우드를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회사의 서비스도 문제없이 연결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초로 'AWS IoT 컨설팅 컴피턴시'를 획득하는 등 IoT 사업 전문성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AI 음성 인식 같은 새로운 기능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 이런 기능들은 집 안의 여러 장치나 다른 회사의 시스템과도 잘 연결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집에서 자동차를 조절하거나, 자동차에서 집 안의 것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코오롱베니트 홈IoT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향상하는 건설 사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도울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는 하이엔드 주거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 실제 주택과 IT 서비스가 조화롭게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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