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4월 LPG공급가격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동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6:09

수정 2025.03.31 16:09

"국제가격, 환율, 가격 미반영분 등 고려"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LPG 충전소 사진=뉴스1
서울의 한 LPG 충전소 사진=뉴스1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지난달에 이어 4월 LPG 공급 가격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3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다음 달 프로판 가격을 ㎏당 1374.81원, 부탄 가격을 L당 985.04원으로 정했다. 이는 이번 달과 같은 수준이다.

E1도 3월과 동일하게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375.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381.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L당 985.63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가스와 E1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고려해 LPG 공급가를 2023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지난해 8월에 소폭 인상한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부탄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올해 1월과 3월에는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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