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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시크 '프로잡는 백도리' 인기... "AI기술로 골프 스윙 맞춤 피드백"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6:54

수정 2025.04.01 14:33

김상현 이지시크 대표 "6월 이후 판매 논의 중"
지난 27~30일 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프로잡는 백도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이지시크 제공
지난 27~30일 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프로잡는 백도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이지시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스윙 프로그램 업체 이지시크는 지난 27~30일 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프로잡는 백도리'를 선보여 기업 관계자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잡는 백도리'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이다. 프로의 스윙과 사용자의 스윙을 3D 모델로 재현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 올바른 자세에 대한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다. 실내외 연습장 모두에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화질 카메라, 레이더 센서 등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먼저, AI 기반의 자동분석기술과 고차원적 3D 포즈 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레슨 프로와 회원 아바타의 스윙 포즈를 동시에 비교·진단한다.

이를 통해 스윙의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1대 1 맞춤 피드백을 제공해 골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레슨 현장에서 배운대로 정확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슨모드, 연습모드, AI 스윙진단, 집중코칭 등 다양한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프로골퍼의 레슨 후 혼자 연습할 때도 배운 대로 프로의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이지시크 김상현 대표는 "기존 연습 방식의 한계를 넘어, AI 기반의 실시간 스윙 분석과 3D 포즈 비교 기능이 골프 연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는 6월 이후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엑스'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로, 지난 2001년부터 25년째 이어져왔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기업 319개사가 참여해 총 172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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