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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글로벌 통합거래액 27조원 돌파..."연매출 사상 최대"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8:00

수정 2025.03.31 18:00

야놀자 지난해 실적 지표(야놀자 제공) /사진=뉴스1
야놀자 지난해 실적 지표(야놀자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야놀자의 지난해 글로벌 통합거래액이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합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및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31일 야놀자가 공개한 2024년 연간 연결기준 재무 실적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2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결과다. 조정 에비타(EBITDA)는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82%가 증가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도 12%로 3%P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 시장에서 200여개국 이상으로의 성공적 사업 확장과 컨슈머 플랫폼의 안정된 성장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달성됐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은 고 글로벌 트래블과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 등 글로벌 멤버사를 앞세운 전략적 사업 확장이 빠르게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통합거래액의 급격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77억원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 영업이익은 5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54% 성장), 조정 EBITDA 마진율은 23%로 전년 대비 14%P 개선하는 등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이 중 AI 데이터 솔루션 매출 비중은 2024년 1분기 14%에서 2024년 4분기에는 25%까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이는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 1000개 이상의 세일즈 채널과 130만여 여행 사업자를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유럽, 중동, 미주 등 주요 여행 시장에서 디스트리뷰션 및 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야놀자 측은 설명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동기간 매출 6712억 원, 조정 EBITDA 884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을 기록했다. 강 달러와 티메프 사태 등 여행 시장을 위축시키는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티메프 사태로 발생한 일회성 대손상각비 발생에도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13% 이상의 조정EBITDA 마진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한 놀유니버스는 여행,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여정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는 여행 플랫폼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여행 경험을 통해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AI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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