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차, 해외 이공계 박사 등 글로벌 인재 채용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8:19

수정 2025.03.31 18:19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 1일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채용 프로그램은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소프트웨어(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 선발 인원은 7~8월 중 5주 간 실습을 진행하게 되고 현대차는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투어와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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