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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도체사업 9종에 2212억 투입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8:29

수정 2025.03.31 18:29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총 22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9종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4개 사업이 올해 착공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3월 3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투자유치 등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올해 착공하는 4개 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1706억원으로 전문인력 양성 분야인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공동연구소, 테스트베드 구축 분야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이다.

이 중 가장 먼저 한국반도체교육원이 1일 원주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2022년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강원 반도체 제1호 사업으로 이를 시작으로 2023년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이 운영을 시작해 학점교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타 대학들과 차별화된 반도체 설계분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11월 착공 예정이다.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2023년 10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이미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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