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금 또 사상 최고, 1분기에 18% 급등…40년래 최고 상승률

뉴스1

입력 2025.04.01 04:10

수정 2025.04.01 04:10

금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금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관세 공포로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 동안 급값이 18% 급등, 40년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27% 상승한 온스당 31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금 선물은 지난 1분기 동안 18% 이상 급등, 1986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미국이 고물가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관세 공포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고, 중국이 금을 매집하고 있어 18개월 내에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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