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1/202504010856597936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최초로 사하구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기관이다.
시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관계자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은 1병동 58병상에 대해 인력·장비·시설 기준을 맞추고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환자에 대한 종합적 평가에 근거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퇴원하는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대 특·광역시 중 제일 높으며, 부산에는 현재 4개의 공립요양병원이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치매안심병원 지정으로 중증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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