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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 롯데렌탈 중고차 매매센터 들어섰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0:34

수정 2025.04.02 10:34

중고차 매매센터 2호점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1일 경기도 부천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1일 경기도 부천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중고차 소매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에 신규 매매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롯데렌탈 부천 매매센터는 수도권 대표 중고차 단지인 국민차매매단지 부천점에 신설됐다.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IC)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계양나들목 인근이다.

부천 매매센터는 최대 400대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라운지를 갖췄다. 차량 상태 및 사고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3~5일 내 상품화가 가능한 진행 시스템으로 빠른 출고를 지원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출고 3~4년 이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차종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최초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 동안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또 소비자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롯데오토케어 차량 정비 전문가가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2026년 중고차 연간 2만대 거래를 목표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부천 매매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강서구 매매센터에 이은 두번째 중고차 매매 센터다. 롯데렌탈은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롯데렌탈 중고차는 차량 구매, 출고, 관리,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른 시일 내 중고차 소매 브랜드를 공개하고 디지털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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