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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자금세탁 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진행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0:43

수정 2025.04.02 10:43

자금세탁방지 조직 강화 차원…STR 분석 인력 추가 확보
두나무 CI / 두나무 제공
두나무 CI /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0명)이며 채용 직무는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이다. 고객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인 전문가다.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하며,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는 우대한다.
두나무는 지난 2020년 7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금융기관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50여명 규모의 AML 인력을 운영 중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AML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재를 확보하고 시스템을 강화해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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