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의 날은 지난 1981년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4월 1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에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대림은 지난 2003년부터 CP 체계를 도입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왔다. 특히 2021년 취임한 배원복 대표이사 이후로는 하도급 거래의 공정성과 준법경영 강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CP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준법 경영 성과를 수치화할 수 있는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표를 도입하고, 부서별 CP 책임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조직 전반의 준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용천 대림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준법 의지와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CP 우수 명문 기업으로서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천 CLO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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