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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 앞장서는 롯데면세점...본업 경쟁력 강화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5:17

수정 2025.04.02 15:17

지난 1일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지난 1일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과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면세점 할인 제휴, 부산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국내외 관광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사는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투어 프로그램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부산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본업 경쟁력을 앞세워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개별관광객(FIT)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영남 지역 유일 대형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대형 크루즈 관광객 3000여명이 방문해 쇼핑을 즐겼으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부산-김해 경전철(BGL) 내 QR코드 광고를 통해 롯데면세점 골드 등급 멤버십 발급 및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서울, 부산, 제주에 인센티브 및 크루즈 단체관광객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월평균 1만 명 이상 꾸준히 유치해 면세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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