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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임야 5000㎡ 태운 산불 원인 '담뱃불'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4:21

수정 2025.04.02 14:21

지난 1일 전북 무주군 적산면 북창리 산불 모습. 전북소방 제공
지난 1일 전북 무주군 적산면 북창리 산불 모습.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군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은 담뱃불로 추정되고 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신고자가 도로가에서 불이 시작해 임야로 번졌다고 신고한 점에 비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의 담배꽁초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2시50분께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5000㎡가 타고 인근 마을 주민 11명과 요양병원 환자 26명은 대피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누군가가 버린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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