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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침수 피해 예방사업 추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4:43

수정 2025.04.02 14:43

전북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난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을 비롯한 29곳 재해복구사업과 상습 침수지역 근원 해결을 위한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 증가 방지 △저지대 피해 제로화 △배수불량으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이달 안에 사업비 1435억원 규모 사업 3건을 위한 설계업체 선정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문화동·나운동·신풍동·경암동 일대에 △우수 저류조와 저류시설 설치 △빗물을 흘려보내는 우수관로 개선 △사방시설 3개소와 펌프장 증설 등을 진행한다.

이어 5월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착공과 지난해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신풍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나운동 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경포천 지구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건에 대한 설계용역이 본격 진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전례 없는 극한호우로 인해 산사태, 도로유실, 주택침수 등 각종 피해를 입은 만큼 올해는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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