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관세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속에 상승하자 유가도 덩달아 뛰었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46달러(0.62%) 상승한 배럴당 74.9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근월물 기준물인 5월 물이 0.51달러(0.72%) 오른 배럴당 71.71달러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장 마감 뒤 상호관세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탔고, 유가도 동반 상승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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