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거쳐 10월 최종 선정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 육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 육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55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업은 매출액 등 기업 규모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이다. 비전기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 중 경쟁력이 강한 기업이고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인천시장 우수기업 방문(현장 격려),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전담 창구 운영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1차 서류심사(6~7월)와 2차 현장평가(8~9월)를 거쳐 10월 중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단계별 육성 및 지원해 인천시 우수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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