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뽈룬티어' 멤버들이 현영민의 예능감에 기대를 드러냈다.
3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재윤 PD를 비롯해 진행자인 가수 이찬원, 아나운서 남현종 및 출연자들인 전 축구선수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누가 예능감이 좋냐는 물음에 모두가 현영민을 꼽았다.
이런 현영민은 '뽈룬티어'가 정규편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모님이 KBS를 좋아하시고 아들이 은퇴하고 난 뒤에는 현장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TV로나마 부모님이 (제 축구를) 보실 생각하니 아들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실 수 있으시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하는 신개념 풋살 예능이다. 지난 설 특집 방송 당시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규 편성된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강원, 충청·전라, 경상 연합팀과의 빅매치가 펼쳐지며,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할 예정.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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