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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윤이나, LPGA 매치플레이 첫 날 대승... 리디아 고는 대패 충격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3 12:38

수정 2025.04.03 12:38

김효주, 무려 8홀차 승리 LPGA 사상 신기록
윤이나도 첫 날 대승
리디아 고 첫 날 대패 이변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뉴시스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효주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를 상대로 8홀 차 대승을 거두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

최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김효주는 2023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번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각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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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이나는 이미향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데뷔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그녀는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과 안나린 또한 각각 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압했고, 고진영은 아쉽게 패배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리디아 고는 히라 나비드에게 큰 점수 차로 패해 이변의 피해자가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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