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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력 강화' 하이트진로, 용인에 통합연구소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3 18:21

수정 2025.04.03 18:21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100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 용인시에 통합연구소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강원 홍천 맥주 연구소와 충북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하는 형태다.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축한 통합연구소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 2월 완공됐다.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분야를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연구, 신소재 개발, 포장재 및 용기 연구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주류 외 음료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통합연구소 신축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주종 및 관련 분야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 위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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