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민관 협력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뉴스1

입력 2025.04.04 07:41

수정 2025.04.04 07:41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와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내년까지 3억 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다.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엘지(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 할인, 구독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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