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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최근 2거래일 연속 전산장애가 발생한 키움증권을 비롯해 증권사들의 운영 점검을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10여곳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소집해 전산 안정 관련 점검을 당부했다.
키움증권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주식매매 주문체결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일부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며 “복구를 위해 신속 조치 중”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주문 지연 현상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키움증권 장애 원인 파악 등을 거친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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