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팝업 풍향계] 유명인 함께한 팝업스토어 가볼까…즐길거리 풍성

뉴시스

입력 2025.04.05 08:00

수정 2025.04.05 08:00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열리는 '빔스'(BEAMS) 팝업스토어의 이미지컷.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열리는 '빔스'(BEAMS) 팝업스토어의 이미지컷.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유통업계가 특정 국가 및 인물을 앞세운 팝업스토어(임시매장)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百 잠실 에비뉴엘서 日 빔스 첫 팝업…노라히 사인회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빔스'(BEAMS)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빔스는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한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약 170개 매장을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이번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남성 라인과 남성 패션을 재해석한 여성 라인인 '빔스 보이'(BEAMS BOY), 감각적인 여성 라인인 '레이 빔스'(Ray BEAMS), 뉴에라 등 5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국내 첫 팝업 기념 단독 상품도 판매한다. 한글과 영문으로 빔스보이 서울이 프린팅된 '빔스 보이 티셔츠'(8만원), '빔스 보이 토트백'(6만9000원) 등이 있다. 일본 아티스트 '노라히'(NORAHI) 작가와 협업한 티셔츠와 토트백, 한국의 '나무13'(Tree13) 작가와 협업한 티셔츠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협업한 문화·예술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6일까지 일본 아티스트 '히마'(HIMAA)와 노라히가 사인회를 열고, 한국 송시영 사진작가가 촬영한 서울 거리 속 빔스의 스타일 이미지를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새로의 브랜드 체험 콘텐츠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조서형 셰프. 조 셰프는 지난해 종영한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새로의 브랜드 체험 콘텐츠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조서형 셰프. 조 셰프는 지난해 종영한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photo@newsis.com

◆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도 다녀갔다…압구정 새로도원 팝업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의 브랜드 체험 콘텐츠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인공지능(AI) 포토부스에서 관람객이 직접 새로구미가 돼 보는 '도술의 방'과 새로 굿즈와 인근 이벤트 업소의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령구(酒令具)게임 공간 등이 있다.

포석정을 모티브로 꾸민 테이블에서는 지난해 종영한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조 셰프는 '한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오너 셰프로 유명한 인물로, 지난 주말에 새로도원에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서울=뉴시스]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가 글로벌 DJ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페기 구(Peggy Gou)와 협업해 한정판 데킬라를 출시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가 글로벌 DJ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페기 구(Peggy Gou)와 협업해 한정판 데킬라를 출시했다. photo@newsis.com

◆페기구가 디자인한 한정판 데킬라 맛보자…음악은 '덤'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는 오는 24일 서울 이태원 복합문화공간인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글로벌 DJ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페기 구(Peggy Gou)와 함께 팝업을 연다.

페기 구의 음악 세계와 돈 훌리오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 1942'가 페기 구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데킬라 '돈 훌리오 194구'를 만나볼 수 있다.

돈 훌리오 194구는 페기 구가 직접 디자인한 보틀이 특징이다. 기존의 무게감 있는 진한 갈색 보틀을 세련된 민트 그린과 딥 퍼플 컬러로 바꾸고 패키지 박스에는 돈 훌리오의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착용하던 아이코닉한 모자를 모티브로 한 페기 구의 손그림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박스 내부에는 그가 직접 남긴 특별한 메시지와 드로잉도 담겨 있다.

기존 돈 훌리오 1942와 동일한 750㎖ 용량이며, 15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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