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시,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티머니모빌리티와 지난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영수증 확산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기관별 주요 역할은 △공인전자문서제도를 통한 전자영수증 서비스 확산 지원과 탄소중립포인트 연계로 전자영수증 발급실적 제공(KISA) △서울 시민의 전자영수증 이용을 통한 자발적 탄소저감 실천 확산과 전자영수증 서비스 홍보(서울시) △서울지역 카페, 편의점 매장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적용(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서울지역에서 운행하는 티머니 택시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적용(티머니모빌리티) 등이다.
기존 전자영수증 발급 시에는 별도의 앱 설치 및 회원가입, 개인정보 제공 등이 필요해 이용이 번거로웠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급되는 전자영수증은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 앱*의 전자문서함에 저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제도와 연계해 전자영수증 이용에 따른 혜택도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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