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 하동 산불 진화율 62%... 산불 2단계 발령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9:04

수정 2025.04.07 19:04

산림당국 진화헬기 35대, 진화대원 408명 투입 진화중
임상섭 산림청장(맨왼쪽)이 7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하동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맨왼쪽)이 7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하동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낮 12시 5분 경남 하동 옥종면 회신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5시 10분 기준 62%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5대와 진화장비 40대, 진화대원 408명을 투입, 산불을 진화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63㏊(추정)으로, 총 화선 길이는 4.6㎞이며 1.7㎞는 진화중이고, 2.9㎞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3.9m(최대풍속 초속 8m)의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섭씨 21.4도, 습도는 22%다.
산불 영향권의 주민 326명이 옥천관과 옥종고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원인 행위자로 추정되는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