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8일 대전·충남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하며 서해상의 비 구름대와 만나 이른 오전 황사 섞인 비가 내린 뒤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16~21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대전 11도, 논산·금산 9도, 공주·천안·아산·예산·보령·서천·부여 8도, 홍성·서산·당진 7도, 계룡·청양 6도로 예측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금산 21도, 공주·논산·계룡·부여 20도, 천안·청양·홍성 19도, 아산·예산·서천·당진 18도, 서산·보령 17도, 태안 16도로 전망된다.
바람은 서해중부 앞바다에서 초속 3~9m로 불겠고, 먼바다는 최대 초속 11m의 북서풍이 불겠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는 최대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와 함께 유입된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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