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3시까지 접수 마감

[파이낸셜뉴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웹툰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교육 과정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2기 연구생을 모집한다.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맞춤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 작가들에게는 졸업 후 바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직 작가들에게는 차기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의 최종훈(Hun), '지옥사원'의 오현동(Caramel), '일렉시드'의 김혜진(Zhena), '미슐렝 스타'의 김송, '돼지우리'의 천범식 작가 등 웹툰 작가 5명을 중심으로, 기획, 스토리, 연출, 콘티, 작화, 시간 관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특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4개 쿼터에 걸쳐 이루어진다.
지난 3월31일 개최된 아카데미 입학설명회에서 최종훈 주임교수는 “아카데미는 현업과 병행이 가능하게 설계됐다"며 "예비, 기성 작가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연구생으로 참여한다면 졸업 후에는 실력과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종 선발된 연구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최신 디지털 장비 제공 △개인 작업 공간 제공 △프로젝트 지원금(총 4000만원 한도 내 차등 지급) △부천행복주택 숙소 할인 등 연구생이 작품 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3시까지이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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