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가 지난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봄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과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가 8일 밝혔다. 또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도 뜨거워 축제를 예고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전 채널의 티저 영상 조회수도 155만 건을 기록했다.
롯데월드에서만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기록도 나타났다. 시즌 축제 스토리에 맞춰 몬스터볼 콘셉트를 적용해 운영 중인 어트랙션 ‘풍선비행’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오픈 이후 4주간 풍선비행 탑승객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 이상 늘었다.
이밖에도 포켓몬 테마 구역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스프링캠프 미션 투어’ 참여를 위해 필요한 ‘탐험수첩’도 매주 주말마다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롯데월드 측은 덧붙였다.
한편, 롯데월드는 고객들의 이런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봄시즌 퍼레이드 공연 ‘렛츠고! 포켓몬 스프링 캠프’를 이번 주부터 추가 운영한다. 당초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회 운영되던 공연을 하루 3회 공연(11시30분, 오후 3시, 오후 5시30분)으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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