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런치플레이션 속 '식사 스낵화(Snackification)' 현상에 발맞춰 식사빵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밥 대신 빵을 먹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세븐일레븐의 베이커리 매출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선보인 식사빵 시리즈 상품은 '세븐셀렉트 버터스노우롤'이다. 뉴질랜드산 버터와 국내산 사양벌꿀을 첨가한 모닝빵 4개가 들어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식사빵으로 인기가 높은 베이글 2종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식사빵에 발라 먹기 좋은 크림 스프레드 상품도 출시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시간적, 가격적 효율성을 따져 구매하는 소비 분위기가 만연하고 건강 트렌드가 전 세대에 걸쳐 자리 잡은 만큼 이에 맞춰 건강한 빵들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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