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도내 학교 등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춘천=뉴시스]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조기발견과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을 확대 지원한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조기발견과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을 확대 지원한다 고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진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도내 공·사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소속된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중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급식종사자이다.

이번 폐암 검진은 도내 국가 폐암 지정 병원 10곳에서 저선량 흉부 폐씨티(CT)로 진행되며, ‘폐암 의심’ 소견이 나오면 금액 제한 없이 2차 검진 추가검진비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총 3468명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지원해 현재까지 6명의 폐암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이 중 4명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폐암 검진 지원의 확대는 급식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건강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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