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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3개사, 광양·장흥·영광에 434억원 투자키로

연합뉴스

입력 2025.04.08 16:59

수정 2025.04.08 16:59

식품기업 3개사, 광양·장흥·영광에 434억원 투자키로

전남도-식품기업 투자협약 (출처=연합뉴스)
전남도-식품기업 투자협약 (출처=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이가, 남도식품, 지웰리브 등 3개 기업과 4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수립한 식품산업 육성계획의 실행방안 중 하나인 식품기업 유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태한 김이가 대표, 선종선 남도식품 대표, 윤은주 지웰리브 대표가 참석했다.

김이가는 광양 세풍산단에 200억원을 투자해 수출을 위한 조미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남도식품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120억원을 투자해 연육·어묵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지웰리브는 영광 대마산단에 114억원을 투자해 전남 농산물을 재료로 한 과채주스와 액상차 등을 생산한다.
전남은 2023년 기준 전국 대비 농산물 생산량의 22%, 수산물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가공, 생산, 판매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마련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전남의 식품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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