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2기 들어 첫 한미 정상 대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9시6분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시작했다.
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 아래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시행 등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개별 상호관세 대상은 총 57개국으로 한국의 관세율은 25%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지난 3월24일 직무에 복귀하면서 "현실로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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