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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트럼프와 통화…트럼프 2기 첫 정상간 대화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21:24

수정 2025.04.08 21:24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2기 들어 첫 한미 정상 대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9시6분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시작했다.

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 아래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시행 등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 명령 가운데 국가별 상호관세 조치는 9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 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부터 발효된다.

개별 상호관세 대상은 총 57개국으로 한국의 관세율은 25%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지난 3월24일 직무에 복귀하면서 "현실로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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