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관세 반대하기 시작

뉴스1

입력 2025.04.09 08:19

수정 2025.04.09 08:2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의회 청문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관세 정책이 실패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공화당 출신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 의원인 톰 틸리스는 8일(현지시간)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그리어 USTR 대표를 이같이 압박했다.

그는 그리어에게 "관세 정책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면 누구의 목을 졸라야 합니까?"라며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당신이 잘되길 바라지만, 나는 회의적이다"라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관세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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